울산 중구 ‘The 루프탑’ 체험 프로그램 운영
울산 중구 ‘The 루프탑’ 체험 프로그램 운영
  • 남소희
  • 승인 2019.08.06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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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일까지 네차례 함월루에서 즐기는 ‘원데이 클래스’
울산시 중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의 하나로 ‘The 루프탑’의 특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구는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성안동 함월루 쉼터(관리동)에서 4가지 이색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The 루프탑’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울산시가 후원, 중구가 주최하고, 사회적협동조합 청년행복문화기획단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난 3월 28일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6일까지 20회에 걸쳐 진행된다.

지역의 옥상공간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역 청년들과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발굴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독특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자 지난해 기획된 이후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시범운영 설문 조사에서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체험프로그램 개설에 대한 요청이 있었고 중구는 이번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에 이를 반영해 모두 4회에 걸쳐 운영한다.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는 10일, 소품 아티스트 허선재 작가를 초청해 상상하는 즐거움 소품아트체험을 한다.

17일에는 두 번째 시간으로 캐릭터 컵케이크 만들기 체험으로 컵케이크 위에 버터크림을 짜서 귀여운 캐릭터를 그려서 만들어보는 체험을 통해 1인당 2개씩 제작하게 된다.

24일에 진행하는 세 번째 프로그램은 핸드메이드 감성 클래스로 인테리어 소품이나 선물로 좋은 시나몬 캔들과 꽃 볼펜 중 만들고 싶은 소품을 하나 선택해서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으로 31일에는 플로리스트의 그린테라피 클래스로, 수생식물 심기 수업을 통해 손쉽게 키우기 좋은 수생식물을 직접 심어볼 수 있으며, 심은 식물을 집에 가지고 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The 루프탑’ 홈페이지를 통해 행사일 3주 전부터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선착순 30명의 참가 신청을 받아 진행된다. 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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