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창업가들 UNIST서 ‘아이템 발굴’
예비 창업가들 UNIST서 ‘아이템 발굴’
  • 강은정
  • 승인 2019.08.05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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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38명 8일까지 관광 등 3개 주제 비즈니스 모델 구성
5일 UNIST에서 스타트업 썸머 캠프 입소식이 열렸다.
5일 UNIST에서 스타트업 썸머 캠프 입소식이 열렸다.

 

예비 창업가들이 UNIST에 모여 사업 아이템을 발굴한다.

UNIST는 5일부터 8일까지 4일 동안 ‘제2회 스타트업 썸머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캠프에는 38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선배 창업자들의 강연과 멘토링을 통해 노하우를 전수받고,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실제 비즈니스 모델을 구성해 평가받게 된다.

UNIST 스타트업 캠프는 관심 있는 창업주제와 연관된 기업을 탐방하고, 현장 실무자들로부터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캠프는 에너지·안전, 항만·물류, 관광 등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캠프는 입소식과 팀워크 증진 프로그램으로 시작된다. ㈜쿠캣의 이문주 대표가 청년 CEO 특강을 열고, 6일에는 실제 기업현장을 방문한다. 에너지·안전 부문 참가자들은 한국동서발전과 울산화력발전소를 방문해 체험을 진행하며, 항만·물류 부문은 울산항만공사를 찾아 울산항을 둘러보고 관련 교육을 수강한다. 관광 부문 참가자들은 산업관광과 태화광 관광자원 활용 등 두개 조로 나눠 활동한다.

캠프 과정을 통해 구성된 비즈니스 모델은 8일 ‘비즈니스 모델 발표 경진대회(BM Picthing Competition)’을 통해 평가 받는다.

심사를 통해 최우수 1팀과 우수 2팀이 선발되며 최우수 팀에 200만원의 상금이, 우수 팀들에는 100만원의 상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UNIST 배성철 산학협력단장은 “실제 기업현장을 방문해 의견을 청취하는 것은 창의적인 창업 아이디어 창출의 첫 걸음”이라며 “이번 캠프는 창업에 과감히 도전한 청년들에게 값진 경험을 선물해 동남권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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