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전국 축구 꿈나무 잔치
경주서 전국 축구 꿈나무 잔치
  • 박대호
  • 승인 2019.08.05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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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일 ‘화랑대기 유소년축구대회’
경북 경주에서 전국 축구 꿈나무들의 열전이 열린다.

경주시는 미래 국가대표를 꿈꾸는 축구 꿈나무의 산실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이하 화랑대기)가 8일 경주하이코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19일까지 12일 간의 일정으로 펼쳐진다고 5일 밝혔다.

화랑대기는 경주시와 한국유소년축구연맹이 주최하는 전국 최대 규모 유소년축구대회다.

올해 화랑대기에는 전국 122개교, 133개 클럽 762개 팀이 출전해 1만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대회는 경주시민운동장을 비롯한 16개 구장에서 주야간 1천584경기로 진행된다.

매년 참가팀이 증가되고 최대 경기 수가 증가하는 등 화랑대기는 해를 거듭할수록 대회의 위상이 격상되고 있다.

또한 U-12부는 예선리그에 탈락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일명 ‘화랑컵’으로 불리는 2부 리그를 진행한다.

경주시는 올해 17회째를 맞아 그동안 대회를 개최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십분 발휘해 이번 대회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대회 기간 선수들과 함께 방문하는 학부모들이 경주에서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동궁원 및 버드파크, 동궁과월지 등 주요관광지 10개소에 참가선수단 입장료 할인을 비롯한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

박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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