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는 첫날 태화강역에서 무궁화호 기차를 타고 DMZ까지 이동하면서 몽실언니, 한글만세 , 주시경과 그의 제자들 등 지정도서에 대한 토론활동을 한다.
둘째날은 DMZ 일대를 방문해 분단의 현실을 직접 눈으로 보고 분단의 아픔을 함께 느껴볼 예정이다.
도라산역 앞에서 학생들이 직접 만든 노래로 평화열차 플래시몹 공연을 펼쳐 평화의 바람을 표현할 계획이다.
캠프 마지막 날은 서울 광화문 일대 한글가온길을 방문해 국어문화운동본부 김설옹 해설사와 함께 70년 분단으로 인한 한글의 소중함을 들을 예정이다.
분단으로 인해 달라진 우리말에 대해서도 평화시대를 맞았을 때 어떤 정책이 필요한 지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도 가진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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