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객·시민 발길 잇따라… 제8회 울주 선바위 하하페스티벌 성료
피서객·시민 발길 잇따라… 제8회 울주 선바위 하하페스티벌 성료
  • 김원경
  • 승인 2019.08.04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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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선바위교 하하 페스티벌’이 지난 3일 울주군 범서읍 선바위교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많은 관람객들이 싱어송라이터 ‘양하영’의 공연에 환호하고 있다. 	장태준 기자
‘제8회 선바위교 하하 페스티벌’이 지난 3일 울주군 범서읍 선바위교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많은 관람객들이 싱어송라이터 ‘양하영’의 공연에 환호하고 있다. 장태준 기자

 

‘제8회 울주군 선바위 하(夏)하(河)페스티벌’이 지난 3일 선바위교 일원(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 선바위 하하페스티벌은 지난해 태화강생태관 일원에서 다시 매년 개최하던 장소인 선바위교 서쪽 태화강변으로 자리를 옮겨 개최했다.

본보가 주최·주관하고 울주군과 울주군의회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에는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피서객들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폭염 속에서도 시민들은 낮에는 시원한 부대행사로 더위를 식혔고 저녁에는 시민 노래자랑과 초청가수들의 콘서트로 한 여름 밤의 낭만을 더했다

오후 1시부터 6시 30분까지 진행된 부대행사는 △맛있는 팥빙수·시원한 생수(무료제공) △부채 배부 △발 마사지 체험 △현장 노래자랑 △사회자와 함께하는 레크레이션 등으로 진행했다.

오후 7시부터는 내빈 소개 등 기념식에 이어 2시간에 걸쳐 초청가수들의 화려한 콘서트가 펼쳐졌다.

울산의 트로트 가수 수근과 최윤희가 트로트 메들리를 열창하며 공연의 막을 올렸다. 부부 통기타 가수 ‘프렌즈’는 달콤한 사랑노래를, 초청가수 ‘천년바위’의 박정식과 ‘가슴앓이’의 양하영은 다수의 히트곡을 선보이며 오랜만에 울산 팬들에게 인사했다.

행사장을 찾은 범서읍 주민 정연주(47)씨는 “남편과 산책하다 노래 소리에 이끌려 하하페스티벌에 오게됐다”며 “7080 추억의 노래를 따라 부르면서 무더위와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다 날려버렸다”고 말했다. 김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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