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온 울산 중구, 가족과 다시 찾고파”
“처음 온 울산 중구, 가족과 다시 찾고파”
  • 남소희
  • 승인 2019.08.04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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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기차 ‘내일로’ 이용 청년 초청 팸투어
중구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1박 2일간 만27세 이하 '내일로' 청년이용객을 대상으로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울산 중구를 직접 체험하는 팸투어를 실시했다.
중구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1박 2일간 만27세 이하 '내일로' 청년이용객을 대상으로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울산 중구를 직접 체험하는 팸투어를 실시했다.

 

울산시 중구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1박 2일간 만27세 이하 ‘내일로’ 청년이용객을 대상으로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울산 중구’에서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투어는 내일로를 이용하는 청년 23명을 초청해 중구의 아름다움과 숨은 관광지를 소개하고 원도심의 문화예술을 직접 체험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내일로는 20대가 여행할 때 가장 선호하는 이동수단으로 발권하면 5일간 무제한으로 기차를 이용할 수 있다.

팸투어를 경험한 청년들은 SNS를 통해 중구의 관광을 널리 알리고 중구는 이번 팸투어에서 확보한 다양한 관점의 정보를 활용해 울산 중구 관광의 진취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날 투어는 외솔기념관에서 외솔 최현배 선생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매듭 만들기 등 중구 문화예술 체험으로 시작했다. 이어 공룡발자국공원을 거쳐 ‘울산큰애기를 찾아라’를 진행했다. ‘울산큰애기를 찾아라’는 원도심에 흩어져 있는 울산큰애기 조형물 등을 도보로 찾아다니는 프로그램으로 원도심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참여자들은 저녁 식사 후 울산큰애기 야시장을 둘러본 뒤 태화강국가정원으로 이동해 십리대숲 은하수 길을 둘러봤다. 이후 중구에서 운영하는 한옥체험스테이 어련당에서 숙박을 하고 이튿날 오전 경상좌도 병영성 산책으로 마무리됐다.

한 참가자는 “울산 중구를 처음 방문했지만, 가족과 함께 다시 찾아오고 싶을 만큼 좋았다”면서 “공룡을 좋아하는 막내 동생과 움직이는 공룡이 있는 공룡발자국공원에 가서 재미있게 놀고, 큰 누나와 태화강국가정원과 십리대숲 은하수길에서 인생샷을, 밤에는 아버지와 울산큰애기 야시장에서 곰장어와 소주 한 잔 하면서 인생을 이야기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참가자들은 “중구가 ‘2019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될 만큼 많은 매력이 있다”며 “내일로 패스를 이용해 전국의 친구들이 꼭 한번 들러 직접 경험해 보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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