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 독일 탐방 연수
울산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 독일 탐방 연수
  • 강은정
  • 승인 2019.08.04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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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3일까지… 수업참관, 교사 토론회, 정책교류 등
울산시교육청이 민주시민교육 안착을 위해 해외 탐방 연수를 한다.

시교육청은 5일부터 13일까지 노옥희 교육감과 교사, 교육청 관계자 등 15명이 독일민주시민교육 현장 탐방 연수를 실시한다.

탐방단은 독일 베를린 피헤덴베르크 고등학교를 방문해 수업을 참관하고, 독일 교사와 만나 토론회를 연다.

마인츠대학 케르스틴 폴 교수와의 간담회도 진행된다.

또한 함부르크정치교육원과 독일연방정치교육원 분원을 방문해 독일 민주시민교육 정책 현황과 울산시교육청과의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벤치마킹 국가인 독일은 통일 이후 일찍이 체계화된 민주시민교육 시스템을 정착시켰다.

국가적 차원에서 민주시민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은 물론, 학교에서 교육이 활성화 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체계적인 모델을 통해 민주주의 규칙의 본질과 절차, 비판적 능력과 합의자세 등을 교육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을 통해 타인이나 타사회에 대한 선입견을 타파하도록 하고 시민으로서 공동체 속에서 공공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책임성을 길러준다.

이번 연수는 국외 민주시민교육 현장 체험과 정보 수집을 통한 교육 현장의 적용가능성, 민주시민교육 실행 역량을 키우기 위해 진행된다.

연수의 효과를 위해 연수 참가자를 대상으로 출발 전 사전 연수 5회를 진행해 연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연수 후에는 자료제작 등으로 경험을 공유하고 민주시민교육을 안착시킬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국외 민주시민교육 현장 체험을 통해 학교민주시민교육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바람직한 학교민주시민교육 방안 정립과 미래교육의 원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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