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기옥 교육위원장, 자전거 안전교육·인프라 구축 관련 간담회
천기옥 교육위원장, 자전거 안전교육·인프라 구축 관련 간담회
  • 정재환
  • 승인 2019.08.04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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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교육 활성화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
울산시의회 천기옥 교육위원장은 2일 위원장실에서 자전거 안전교육 및 인프라 구축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울산시의회 천기옥 교육위원장은 2일 위원장실에서 자전거 안전교육 및 인프라 구축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울산시의회 천기옥 교육위원장은 지난 2일 직장자전거협의회, 한백자전거동호회, 자전거교육 강사 등 10여명과 ‘자전거 안전교육 및 인프라 구축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교육위원장실에서 열린 간담회는 자전거 이용 인구에 비해 늘어나는 자전거 안전교육 지원 부족과 자전거 전용도로 인프라 부족 등 자전거 관련 현안 문제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자전거교육 강사들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교육장에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초등학교는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지원 인력과 예산이 많이 부족하다”며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은 5~6학년을 대상으로 한번에 150명~200명 교육을 하는데 보조강사도 없고 자전거도 부족해 교육청이나 시청 차원에서 지원이 절실하다”고 토로했다.

박상태 직장인자전거협의회장은 “울산은 자전거 전용도로가 많이 부족하고, 기존 전용도로도 나무가 무성하게 자라 시야를 가리거나 인도와 높이차가 많은 등 관리가 되지 않아 안전사고에 매우 취약하다”면서 “언양에서부터 동구 해안선까지 자전거 전용도로를 만들면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이 울산을 찾아 관광산업으로 가치가 충분하다”고 자전거 인프라 확충을 요구했다.

천기옥 위원장은 “자전거 안전교육을 지금보다 더 활성화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시청, 교육청, 지자체와 협의하겠다”면서 “자전거 전용도로 확충은 많은 예산이 수반되는 만큼 시간이 필요하며, 현재 있는 자전거 전용도로 정비부터 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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