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이어 남구에도 ‘NO 아베’ 거리
울산, 동구 이어 남구에도 ‘NO 아베’ 거리
  • 정재환
  • 승인 2019.08.04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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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시당, 삼산·신정동 일대에 현수막 게시
민중당 울산시당은 지난 2일 울산시 남구 삼산동과 신정동 일원에도  ‘NO아베 현수막 거리’를 조성했다.
민중당 울산시당은 지난 2일 울산시 남구 삼산동과 신정동 일원에도 ‘NO아베 현수막 거리’를 조성했다.

 

민중당 울산시당(위원장 김종훈)이 울산시 동구에 이어 남구에도 ‘노(NO) 아베’ 거리를 조성해 눈길을 끈다.

민중당 시당은 일본이 백색국가에서 우리나라를 배제한 지난 2일 당원들이 남구 삼산동과 신정동 일대에 ‘NO아베 현수막’을 일제히 게시했다고 4일 밝혔다.

현수막 게시에 참여한 당원들은 “문재인정부가 경제침략을 강행하는 일본에 맞서 국민들을 믿고 당당하게 대처하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앞서 민중당은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남목삼거리∼안산사거리 0.25㎞와 등대사거리∼찬물락사거리 1.3㎞ 구간 도로변에 현수막 130여 개를 게시했다.

가로 70㎝, 세로 120㎝ 크기의 현수막은 ‘NO 아베’ 문구가 크게 새겨져 있다. 다만 국내 친일 세력을 규탄하는 의미의 ‘토착왜구 OUT’이라는 문구도 더해졌다.

현수막 하단에는 현수막 달기 운동에 비용(1만원)을 내고 동참한 시민이나 단체 이름이 적혔다.

민중당은 울산 전역으로 ‘NO아베’ 거리를 확대하고 오는 14일에 열리는 “NO아베 울산시민촛불”에 당원들과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민중당 관계자는 “민중당원 차원의 사업으로 기획했는데, 의외로 자발적인 참여를 원하는 주민들이 많았다”고 밝혔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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