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물류 예측에 대한 창의성 돋보였다”
“미래물류 예측에 대한 창의성 돋보였다”
  • 정인준
  • 승인 2019.08.04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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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A, 빅데이터 분석경진대회 성료… 해커톤 방식 경쟁, 최우수상에 전남대 팀
지난 2일 빅데이터 분석경진대회를 마친 참가자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산항만공사
지난 2일 빅데이터 분석경진대회를 마친 참가자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산항만공사

 

“미래물류 예측에 대한 창의성이 돋보였다”

지난달 31일부터 3일동안 UNIST(울산과학기술원) 학술정보관에서 제8회 빅데이터 분석경진대회가 개최됐다.

울산항만공사(UPA)와 UNIST가 지난 2017년부터 공동으로 ‘울산항 산업현장에서 생성되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울산항 산업현장의 문제발굴 및 신규 비즈니스 모델 수립을 주제’로 이 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대회는 132명의 신청자 중 40명을 선발해 진행됐다.

선발된 팀은 울산항 견학과 항만 현장업무 및 빅데이터 분석 방법론에 대한 특강을 듣고, 해커톤 방식으로 경쟁했다.

해커톤 방식은 주어진 시간 안에 팀원들이 주제에 따른 역할을 분담해 최종 결과를 도출해 내는 경기다.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나가는 과정에서 역할자간 의견을 조율해야 하기 때문에 팀워크가 탄탄해야 한다.

이번 대회의 최우수상은 ‘파라자일렌(PX) 동향을 통한 예측모델 레시피’를 만든 전남대(조준모, 문다빈, 정신우, 김태우)팀 10조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석유제품 품목별 물동량 추이 분석 예측을 통한 울산항 오일허브 활성화 방안이, 장려상은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항만을 향하여 △항만물류 데이터 정형화를 통한 비즈니스 절차 개선 프로그램이 받았다.

빅데이터는 다양한 데이터를 한 곳에 모아 시간점, 사용자 등의 카테고리를 도출해 과거를 분석 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데 사용된다.

이러한 데이터는 효율적 접근방식으로 새로운 비즈니스를 발생 시킬 수 있고, 도태되는 모델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UPA 김지호 경영본부장은 “빅데이터를 통한 물류예측 분야에서 참가팀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였다”며 “경진대회에서 도출한 아이디어에 자긍심을 가지고 항만물류 산업현장에 도전을 한다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과 취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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