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허진규 옹기장 ‘지역명사’ 현판 제막식
울산 허진규 옹기장 ‘지역명사’ 현판 제막식
  • 김보은
  • 승인 2019.08.04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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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해마다 6명 선정… 5억 예산 투입 체험프로그램 등 운영
지난 2일 외고산 옹기마을 옹기골 도예 입구에서 '2019 문체부 선정 지역명사 현판 제막식'이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며 축하하고 있다.
지난 2일 외고산 옹기마을 옹기골 도예 입구에서 '2019 문체부 선정 지역명사 현판 제막식'이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며 축하하고 있다.

 

울산시 무형문화재 제4호 허진규 옹기장이 울산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지역명사’가 된 가운데 지난 2일 외고산 옹기마을 옹기골 도예 입구에서 ‘2019 문체부 선정 지역명사 현판 제막식’이 열렸다.

문체부의 지멱명사 선정사업은 2015년부터 해마다 전국의 시·도 및 전문가로부터 24명을 추천받아 서류와 현장실사를 거쳐 6명을 선정한다. 사업을 주관하는 한국관광공사는 선정된 명사들에게 총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의 역사와 삶을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 지역 고유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휴먼웨어 관광콘텐츠로 육성한다. 허진규 옹기장은 ‘외길인생 옹기장인의 40년 옹기 이야기’를 주제로 한 인생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허 옹기장은 1978년 초등학교 재학 당시 전통옹기과정에 입문해 40여년간 옹기업에 종사했다. 현재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옹기골 도예’를 운영하고 있다. 남원국제도예캠프 초대작가, 헝가리 주재 한국문화원 초청작가 등의 경력도 갖고 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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