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날려버린 강바람 신바람 축제
무더위 날려버린 강바람 신바람 축제
  • 김원경
  • 승인 2019.08.04 22: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8회 선바위 하(夏)하(河)페스티벌
어린이들이 선바위교 밑에서 물놀이를 하며 즐거워 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선바위교 밑에서 물놀이를 하며 즐거워 하고 있다.
피서객들이 시원한 팥빙수와 물을 받아 가고 있다.
피서객들이 시원한 팥빙수와 물을 받아 가고 있다.

 

무더위를 날려버린 강바람 신바람 축제, 제8회 선바위 하(夏)하(河)페스티벌이 지난 3일 선바위교 일원(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에서 개최됐다.

이날 낮 기온이 33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 행사장 바로 옆 태화강변에는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다. 그러자 오후 1시 행사가 시작되자 어린이들이 엄마, 아빠, 할머니 손을 꼭 잡고 행사장을 찾기 시작했다.



◇응급 의료지원, 생수·부채 제공

먼저 본보는 이날 행사에서 폭염사고 대비 구급차와 간호사를 상시 배치했고, 생수와 팥빙수, 특별 제작한 부채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했다.

발 마사지 체험하는 시민들.
발 마사지 체험하는 시민들.

 

◇팥빙수 먹으면서 발 마사지 체험

이날 최고의 인기 부대행사는 발 마사지 체험. 부대행사장에선 10개의 발 마사지 기구가 비치돼 있어 누구나 체험이 가능했다.

특히 무료 배부된 꽁꽁 얼린 팥빙수를 먹으며 발 마사지를 체험하는 시민들의 얼굴엔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두 딸과 함께 참여한 선석원(44·남구 무거동)씨는 “시원시원~ 간질간질~ 웃음이 절로 난다. 발의 피로를 풀면서 시원한 빙수까지 먹으니 어느 피서지보다 여기가 천국”이라며 “우연히 놀러왔다가 특별한 이벤트까지 받으니 감사할 따름이다”고 말했다.

즉석 현장 노래자랑에서 어린이 참가자들이 멋진 노래 실력을 뽐내고 있다.
즉석 현장 노래자랑에서 어린이 참가자들이 멋진 노래 실력을 뽐내고 있다.
즉석 현장 노래자랑에서 어린이 참가자들이 멋진 노래 실력을 뽐내고 있다.​즉석 현장 노래자랑에서 어린이 참가자들이 멋진 노래 실력을 뽐내고 있다.
즉석 현장 노래자랑에서 어린이 참가자들이 멋진 노래 실력을 뽐내고 있다.​즉석 현장 노래자랑에서 어린이 참가자들이 멋진 노래 실력을 뽐내고 있다.

 

◇현장 노래자랑 20여팀 참여해

이번 축제에서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좋았던 것은 현장 노래자랑대회. 20여 팀의 참가자 중 과반수가 어린이들일 정도로 참여율이 좋았다.

또 장모님을 위해 노래하는 사위, 자매 참여팀, 아빠와 아들의 댄스타임 등 많은 시민들이 주체 할 수 없는 노래실력과 끼를 발산했다.

이날 현장 노래자랑에 참여한 팀들에겐 모두 문화상품권이 지급됐다.

노래자랑에 참여한 김소윤(6·울주군 범서읍)양은 “무대에 올라가보니 재미있었다. 유치원가면 친구들에게 자랑할거에요”라며 기특하게 문화상품권은 엄마에게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선호 울주군수가 축사를 하고 있다
이선호 울주군수가 축사를 하고 있다
본보 임채일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본보 임채일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시욱 울주군의회 경제건설위원회 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김시욱 울주군의회 경제건설위원회 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트로트부터 추억의 7080까지 한 여름밤 콘서트

오후 7시부터는 트로트부터 추억의 7080까지 한 여름밤 콘서트가 열렸다.

본 행사 전 먼저 내빈소개와 인사가 이어졌다.

본보 임채일 사장은 “축제 준비를 위해 후원해주신 울주군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시원한 팥빙수 드시면서 공연도 즐기고, 무더위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는 행복한 시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내 이정희씨와 함께 찾은 이선호 울주군수는 “울주군에 좋은 피서지가 많다. 그중에 한곳이 바로 선바위교 일원인데 여기서 신나는 축제가 열린다고 해서 휴가 중에 찾아왔다. 좋은 음악과 함께 멋진 추억 남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울산시의회 및 울주군의회 의원들을 소개했다.

해가 지고 강바람이 불면서 선선해지는 시각인 오후 7시 30분께부터는 본격적인 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트로트 가수 수근, 최윤희, 통기타 가수 프렌즈, 초대가수 박정식과 양하영씨가 연이어 무대를 장식했다. 공연장은 금세 관객들의 박수와 환호로 가득 찼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흥을 돋웠다.

신나는 음악소리에 산책을 나온 시민들과 라이딩을 즐기던 자전거동호인들은 가던 길을 멈추고 함께 공연을 즐기기도 했다.

특히 앵콜 세례를 받은 양하영씨는 대미를 장식하며 시민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

2년 만에 울산을 찾았다는 가수 양하영씨는 “울산 태화강의 선바위를 사진으로만 보다 실제로 보니 정말 아름답고 운치 있다. 큰 호응해준 시민들께 감사드리고 한 여름 밤에 울산에서 아름다운 추억남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글=김원경 기자/사진=장태준 기자·최지원 수습기자

통기타 부부 ‘프렌즈’가 아름다운 기타 선율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통기타 부부 ‘프렌즈’가 아름다운 기타 선율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6. 행사장을 가득 메운 피서객들이 초청가수의 공연에 환호하고 있다.
6. 행사장을 가득 메운 피서객들이 초청가수의 공연에 환호하고 있다.
피서객들이 선바위교 밑에서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피서객들이 선바위교 밑에서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인기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