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표준화된 재난대응 계획 마련
울산시, 표준화된 재난대응 계획 마련
  • 강은정
  • 승인 2019.08.01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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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호우 대비 대응 점검·개선방향 도출 토론회
울산시는 1일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김석진 행정부시장 주재로 안전총괄과 등 15개 협업부서와 구·군 재난 관련 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호우에 따른 재난 대응 사항 점검과 개선 방향 도출을 위한 ‘태풍·호우 대처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울산시는 1일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김석진 행정부시장 주재로 안전총괄과 등 15개 협업부서와 구·군 재난 관련 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호우에 따른 재난 대응 사항 점검과 개선 방향 도출을 위한 ‘태풍·호우 대처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울산시가 태풍, 집중호우를 대비해 표준화된 재난 대응 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울산시는 1일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태풍·호우에 따른 재난 대응 사항 점검과 개선 방향 도출을 위한 태풍·호우 대처 개선방안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에는 김석진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안전총괄과 등 15개 협업부서와 구·군 재난 관련 국장 등 20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먼저 최근 태풍 다나스 내습 시 협업부서와 구·군별로 재난 대처를 어떻게 했는지 보고하고 점검했다.

울산시는 이어 개선 방향을 논의해 앞으로 표준화된 재난 대응 계획을 세운다는 방침이다.

토론회에서는 예비 기상특보 시 선제적으로 상황판단 회의를 열고 태풍·호우에 대비한 대처 방안, 시설물 관리 대책,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재난관리 책임기관과 합동 비상 근무 실시 여부 등에 대해 협의했다.

기존 보고체계보다 더 빠르게 상황을 전파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고 이에 대한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울산시 재난 대처 사항과 태화강 둔치 주차장, 도로 통제구간 등에 대한 홍보 강화, 피해 상황 등을 시민에게 알리는 언론 홍보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기상예보에 따라 비상근무를 탄력적으로 운영하자는 제안도 나와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가 태풍·호우 등의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울산을 만드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시민 여러분도 도로 침수로 인한 차량 통제와 태화강 둔치 주차장 폐쇄, 주차 차량 이동 요청 시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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