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장윤호 산업건설위원장은 하절기 일일당직일인 1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중소기업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울산경제진흥원장, 중소기업 대표자, 울산시 중소기업지원담당 사무관 등 17명이 참석해 지역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 및 지원정책 건의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자들은 “울산의 주력산업 뿐만 아니라 지역 강소기업도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지역 중소기업 R&D 참여기회 확대, 경영안정자금 확대, R&D 예산 확대,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노력과 간담회 정례화 등을 건의했다.

시와 중소기업간 원활한 소통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담당 공무원의 업무 연속성 및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장기 근무여건을 마련 해 줄 것도 요청했다.

장윤호 산업건설위원장은 “우리 모두 힘든 시기를 살고 있으며, 만족스럽지 못하고 부족하더라도 다양한 기회를 통해 요청하고 함께 노력하면 개선돼 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와 시의회는 열린 행정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