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미역, 해외서 슈퍼푸드로 인기
기장미역, 해외서 슈퍼푸드로 인기
  • 김종창
  • 승인 2019.08.01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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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 미역이 해외에서 슈퍼푸드로 부상하고 있다.

1일 부산본부세관에서 발표한 ‘부산지역 미역 수출동향 분석’ 자료에 따르면 부산지역의 미역 수출은 올해 상반기 2천여t으로 부산 전체 수출량의 80%이상이 기장지역에서 생산됐다.

주요 수출시장은 일본과 함께 미국, 캐나다 등 북미지역으로 아시아를 넘어 세계 각국으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북미지역 수출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9.7%의 급격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는 건강식품으로 한국 해조류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건미역, 해초샐러드 제품의 수요가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세관 관계자는 “‘바다의 잡초’로 불리던 미역이 최근 들어 ‘바다의 채소’로 인식되며 다이어트, 영양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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