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응급의료기관‘A등급’
울산대병원 응급의료기관‘A등급’
  • 김보은 기자
  • 승인 2019.08.01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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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부·경 유일… 환자 중심성·공공성 부문 등 전 항목 높은 성적

울산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8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울산·부산·경남지역에서 유일하게 A등급을 받으며 응급의료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1일 울산대병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전국 총 401개소 응급의료기관 대상으로 ‘2018 응급의료기관 평가’를 실시했다. 권역응급의료센터 36개소, 지역응급의료센터 116개소, 지역응급의료기관 249개소 등이다. 

2017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의 응급실 의료서비스 수준을 평가했으며 안전성, 효과성, 환자중심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등 7개 평가 영역으로 나눠 진행됐다. 

평가 결과, 울산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안전성 부문의 감염 및 전원 관리, 효과성 부문의 응급시설 운용과 질 관리, 환자중심성 부문, 공공성 부문 등 전 항목에서 높은 성적을 거두며 A등급을 받았다. 

이러한 성적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전국적으로는 7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전국 36개 권역응급의료센터 중 A등급은 상위 30%인 11개 기관이 선정됐다. 

이 평가에서 울산대병원은 전문의 당직체제를 구축해 적정시간 내 신속히 전문의가 진료가 이뤄지고 있고 중증환자가 내원 시 적절한 의료인력이 상주하고 있어 고위험 환자도 빠른 조치가 가능해 타병원으로 보내는 전원 비율이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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