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역사문화기행 관광자원화 방안 모색
울산 남구, 역사문화기행 관광자원화 방안 모색
  • 남소희
  • 승인 2019.08.01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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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해수청 등 다양한 기관과 망향탑·처용암 등 둘러봐
남구는 1일 상공회의소, 해양수산청, 울산박물관 등 울산의 다양한 분야별 기관과 함께 ‘지역문화재 바로알기’ 역사문화기행을 실시했다. 이날 기행에 참여한 단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구는 1일 상공회의소, 해양수산청, 울산박물관 등 울산의 다양한 분야별 기관과 함께 ‘지역문화재 바로알기’ 역사문화기행을 실시했다. 이날 기행에 참여한 단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 남구는 1일 상공회의소, 해양수산청, 울산박물관 등 울산의 다양한 분야별 기관과 함께 ‘지역문화재 바로알기’ 역사문화기행을 실시했다.

이날 망향탑, 처용암, 개운포성, 망해사 등 울산의 역사를 담고 있는 문화재를 둘러보고 다채로운 의견을 나눴다.

또한 대곡천 암각화 유네스코 등재와 더불어 개운포성은 성암동패총, 처용암과 더불어 역사문화적유적과 외황강 등의 자연자원을 활용해 남구의 소중한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제고 측면에서도 심층적으로 토론했다.

망향탑은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조성으로 이주한 실향민들을 위한 시설물로 이주민들의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담겨있다. 망해사는 신라시대 처용 설화의 배경지로써 울산시 기념물 제4호인 처용암과 함께 널리 이름을 알리고 있다. 개운포성지는 조선시대 경상좌수영이 유지되던 석축 성터로 현재는 동문과 북문의 형태만 남아있지만 15세기 이전의 성곽 축성기법 등을 알 수 있는 중요유적으로 국가사적 가치가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김진규 남구청장은 “이번 역사문화기행이 관광자원화 방안과 개운포성 국가사적지정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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