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다빈치 로봇 XI 이용 심장수술 성공
울산대병원, 다빈치 로봇 XI 이용 심장수술 성공
  • 김보은
  • 승인 2019.07.31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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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 절개로 출혈 적고 감염 위험성 낮아”
울산대학교병원은 지난달 로봇수술센터 흉부외과 심장수술 팀이 로봇수술기 다빈치 Xi로 ‘심방 중격 결손 폐쇄술’에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수술을 받은 환자 A(31)씨는 최근 심장 비대(심장이 커진 상태) 소견으로 타 병원에서 검사 후 심방중격결손 진단을 받았다. 이후 울산대병원을 방문해 로봇수술을 받고 후유증이나 부작용 없이 건강을 회복해 퇴원했다.

이번 수술을 집도한 흉부외과 김관식 교수는 “기존의 수술방법보다 절개선이 작고 최소 침습으로 미용적인 측면에서 뛰어날 뿐만 아니라 수술 후 통증이 적고 회복력이 빨라 일상으로 신속하게 복귀할 수 있다. 로봇수술을 통해 심장질환 환자들의 수술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새 삶을 선물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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