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관계자 추진상황 논의
정갑윤(자유한국당·울산 중구) 국회의원은 31일 울산 지역사무실에서 울산시 김노경 일자리경제국장의 내방을 받고,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추진사항에 대한 사항을 보고 받았다.
정 의원은 “농수산물 도매시장 화재사건 후 많은 상인들이 임시 영업장에서 장사를 하며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상인들이 마음 편히 장사 할 수 있도록 조속한 착공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시설현대화사업이 추진되는 동안에도 임시 영업장의 불편사항에 대해 즉각적인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울산시 차원 배려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면서 “사업 추진에 있어서 사용자인 시민들과 시장 상인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달라”고 당부 했다.
김노경 일자리경제국장은 “사업이 추진되는 동안 상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과 상인들의 다양한 의견이 수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울산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은 화재 및 시설 노후화로 시민과 이용객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주변 교통 혼잡과 보관시설 미비로 물류기능이 한계에 도달함에 따라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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