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청, 재난 예·경보 인프라 확대
울산 동구청, 재난 예·경보 인프라 확대
  • 남소희
  • 승인 2019.07.31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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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비상벨 110곳 연계 방송
울산시 동구는 태풍, 지진 등 각종 재난상황 발생 시 주민들에게 신속한 상황전파를 통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난 예·경보방송 인프라를 1일부터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주로 해안가 등 재난취약지역 위주로 설치된 기존 재난음성통보시스템 11개소에 도심지까지 방송이 가능한 CCTV 비상벨 110개소를 연계해 통합재난방송이 가능한 방식으로 추진된다.

동구는 평상시 여성·어린이 등의 위급상황 발생 시 긴급 호출용으로 운영하는 CCTV 비상벨을 각종 재난상황 발생 시에는 비상벨 스피커 시설을 활용해 원격으로 재난상황을 전파할 수 있는 재난방송용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 시스템은 울산시의 재난안전경보상황실과도 연계돼 있어 긴급 재난상황 발생 시 야간·공휴일에도 상황근무자를 통한 재난방송 송출이 가능하다.

동구 관계자는 “9월 중 CCTV 비상벨 110대를 추가 설치하는 등 지속적인 재난 예·경보방송 인프라 확대를 통해 주민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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