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제조업 생산 11개월 연속 증가세
울산 제조업 생산 11개월 연속 증가세
  • 김지은
  • 승인 2019.07.31 20: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동차·조선업종 호조로 작년보다 1.4% 늘어
자동차와 조선업종 호조로 울산지역 제조업 생산이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31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6월 울산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제조업(광공업) 생산은 1년 전 같은 달보다 1.4% 증가했다.

기계장비(△37.5%), 전기장비(△2 5.6%) 등은 감소했으나, 자동차(11. 6%), 기타 운송장비(33.3%) 등이 늘었다.

전년 동월 대비 제조업 생산은 지난해 7월 5.6% 감소 이후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출하는 기계장비(△33.9%), 전기장비(△25.3%) 등은 감소한 반면, 자동차(11.0%), 석유정제(4.5%) 등이 늘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0% 증가했다.

반면 제조업 재고는 기계장비(△46.3%), 기타제품(△49.5%) 등이 감소했고, 자동차(31.5%), 화학제품(11.4%) 등이 늘어 지난해보다 11.4% 증가했다. 지난해 7월 5.0% 감소한 이후 10개월째 증가하고 있다.

전월 대비로는 생산과 출하, 재고가 각각 0.1%, 5.6%, 2.8% 증가했다.

대형소매점 판매는 백화점(1.7%)이 늘었으나, 대형마트(△10.3%)에서 줄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5.0% 감소했다.

상품군별로 보면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가전제품(7.3%), 신발·가방(0.4%), 오락·취미·경기용품(0.1%) 순으로 증가, 기타상품(△14.6%), 화장품(△7.6%), 음식료품(△6.4%), 의복(△1.5%) 순으로 감소했다.

건설수주액은 1천203억원으로 1년 전보다 2.2% 감소했다.

발주별로는 공공부문이 지방자치단체의 수주 등이 늘어 지난해 같은 달보다 44.1% 증가했고, 민간부문이 건설업, 비제조업, 금융서비스 수주 등이 줄어 7.7% 감소했다.

공종별로는 건축부문이 신규주택, 사무실 및 점포 수주 등이 줄어 1년 전보다 28.1% 감소했고, 토목부문이 상하수도, 기계설치 수주 등이 늘어 9.5% 증가했다. 김지은 기자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