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생활문화동호회 페스티벌 총 42개팀 참여
울산 생활문화동호회 페스티벌 총 42개팀 참여
  • 김보은
  • 승인 2019.07.3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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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내 동호회 114개팀 신청
43% 50개팀 올해 신규 신청
9월 28일 울산체육공원서 열려
울산문화재단이 ‘제2회 울산시 생활문화동호회 페스티벌’ 출연 동호회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페스티벌에는 공연 분야 공연 25개팀, 체험·전시 17개팀 등 총 42개팀이 참여하게 됐다.

31일 재단에 따르면 지역내 활동하는 생활문화동호회를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19일까지 15일간 접수했고 그 결과 공연분야 95개팀, 체험·전시분야 19개팀 등 총 114개팀이 신청했다.

이 가운데 43%에 해당하는 50개팀이 지난해 신청하지 않은 신규 동호회로 재단은 지역에 매우 많은 동호회가 활동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재단은 동호회 활동 분야의 특수성을 반영하기 위해 공연과 체험·전시 등에 대한 분야별로 지역 문화예술 대표 기관과 단체에서 전문가 추천을 받았다.

추천 받은 전문가 중 추첨을 통해 5명의 심의위원을 위촉해 심의위원회를 구성했다. 심의위원회는 동호회가 제출한 신청서와 동영상을 검토한 후 5인의 위원 중 최고점과 최저점을 제외한 3인의 평균점수를 최종 점수로 해 순위별 동호회를 가려냈다.

위원회는 최종적으로 공연분야 63개팀, 체험·전시분야 17개팀 총 80개팀 선정됐다.

공연분야는 페스티벌 참여 동호회와 지역내 공연 동호회로 나눴다.

음악 20개팀, 무용·댄스 4개팀, 공연 1개팀 등 총 25개팀이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또 음악 30개팀, 무용·댄스 5개팀, 공연 3개팀 총 38개팀은 지역내 공연 동호회로 병원, 복지시설 등 문화소외지역 봉사공연, 동호회 자체 정기 공연, 버스킹, 지역 축제에 참여한다.

체험·전시분야는 시각예술 7개팀, 공예 2개팀, 인문학(문학, 다도, 전통) 4개팀, 기타(마술, 연극체험, 영상, 보드게임) 4개팀 등 총 17개팀이 선정됐다. 이 팀들은 페스티벌에 방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동호회의 장르를 경험하거나 만들기·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호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예술 작품을 페스티벌 행사장 내에 전시하는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제2회 울산시 생활문화동호회 페스티벌’은 오는 9월 28일 하루 동안 울산체육공원 호반광장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열린다.

전수일 울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일상에서 문화예술 활동을 하는 시민들이 많이 생겨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올해 울산시 생활문화동호회 페스티벌 개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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