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스포츠과학중고, 회장기 양궁대회 여고부 단체 정상
울산스포츠과학중고, 회장기 양궁대회 여고부 단체 정상
  • 강은정
  • 승인 2019.07.31 2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과학중고등학교 양궁부가 제46회 한국 중·고 양궁연맹 회장기 전국 남·녀 양궁대회에서 여고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스포츠과학중고등학교 양궁부가 제46회 한국 중·고 양궁연맹 회장기 전국 남·녀 양궁대회에서 여고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울산스포츠과학중·고등학교 양궁부는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한국중·고양궁연맹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양궁연맹이 주관하는 ‘제46회 한국 중·고 양궁연맹 회장기 전국 남·녀 양궁대회’에 출전해 여고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경상북도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 여고부 단체전에 울산스포츠과학고등학교는 오예진(1학년), 최민영(1학년), 김정윤(2학년), 홍예지(3학년)가 출전해 예선 6위로 결승에 올라 올림픽 라운드 방식(1대1 토너먼트)으로 진행된 70m 결승 경기에서 상대팀에 차례로 승리하며 단체전 우승을 달성했다.

또한 울산스포츠과학고 오예진(1학년)은 여고부 개인 리커브 30m 경기에서 358점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단체전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어 펼쳐진 올림픽라운드 경기인 개인전 경기에도 출전했으나 아쉽게 은메달로 만족해야 했다. 그러나 차세대 울산양궁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을 예고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양궁부를 지도하고 있는 주경진 감독과 신윤숙 양궁부 지도자는 “울산 양궁은 타 시·도에 비해 저변이 약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울산스포츠과학중·고등학교의 양궁 훈련장 건설과 아낌없는 장비, 훈련비 지원에 힘입어 한 단계씩 성장하는 것을 선수들이 실력으로 입증하고 있어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강은정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