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기업 투자 촉진‘울산형 일자리’ 시동
市, 기업 투자 촉진‘울산형 일자리’ 시동
  • 강은정
  • 승인 2019.07.29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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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이화산단에 전기차 부품 전용공장 설립3천300억 들여 내년 7월께 준공… 일자리 800개 창출宋시장 “대기업·기술강소기업 유치 전방위 노력 최선”
송철호 울산시장이 29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친환경 미래형 자동차 등 신 성장동력 산업의 일환으로 ‘울산형 일자리 창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대모비스의 이화산업단지 내 ‘전기차 부품 전용공장 건립’ 성과를 거뒀다고 밝히고 있다. 	장태준 기자
송철호 울산시장이 29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친환경 미래형 자동차 등 신 성장동력 산업의 일환으로 ‘울산형 일자리 창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대모비스의 이화산업단지 내 ‘전기차 부품 전용공장 건립’ 성과를 거뒀다고 밝히고 있다. 장태준 기자

 

울산시가 기업 투자 촉진을 이끌어 ‘울산형 일자리’ 창출에 시동을 걸었다. 송철호 울산시장의 일자리 창출 노력과 기업 유치 작전이 성공을 거두면서 800여개의 ‘울산형 일자리’ 창출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울산 북구 이화산업단지에 3천300억원을 들여 전기차 부품 전용공장을 짓는다고 29일 밝혔다. 7년만에 국내 공장 설립지로 ‘울산’을 택한 것이다.

전기차 부품 공장은 부지 15만2㎡, 연면적 6만2천60㎡로 오는 9월 착공해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설립된다.

공장에서는 전기차 구동 모터, 인버터 모듈, 배터리 시스템 등을 생산한다.

현대자동차에서 내년 선보일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 기반 차량에도 대응해 울산지역 내에서 협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현대모비스 유치를 시작으로 대기업 2~3곳의 투자와 전기차 관련 기업을 울산으로 유치해 시너지 효과를 낼 계획이다.

특히 전기차 등 친환경차량의 경우 세계적으로도 자동차 패러다임이 변화하면서 수요와 비중이 커지고 있어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세계 유명 자동차 기업인 독일 폭스바겐, 스웨덴 볼보, 일본 도요타 등이 내연기관 차량 생산과 판매 중단을 발표하면서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현대모비스 공장 유치로 울산시는 미래 신성장동력산업 투자에 박차를 가한다.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에 집중된 산업구조를 분산시키고, 재구조화 해서 다양성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특히 ‘울산형 일자리’ 창출에도 관심이 쏠린다.

송철호 시장이 야심차게 준비한 일자리 사업은 기존 산업과 보조를 맞추면서도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일자리를 재창출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기회를 발판삼아 기업 투자를 기반으로 한 ‘투자 촉진형 일자리’로 만들겠다고 송철호 시장은 밝혔다.

미래먹거리 시장을 개척하는 대기업 신규 투자,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지자체의 행정·재정적 지원을 통해 안정적 기업 활동 여건 조성, 신규투자 기업 울산 안착 등을 통한 안정적, 지속가능한 일자리가 핵심 내용이다.

울산시는 송철호 시장을 중심으로 발빠르게 움직이면서 다음달께 ‘울산형 일자리’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형 일자리는 임금에 중점을 뒀다면 울산형 일자리는 투자를 촉진해 일자리를 만드는데 주력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송철호 시장은 “대기업 유치로 일자리가 늘어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이를 뒷받침하는 뿌리 기술을 가진 지역 중소기업들이 대기업과 힘을 합쳐 성장해나가고, 지자체에서는 행정적 지원을 해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며 “기업 유치와 기술강소기업을 울산으로 끌어오는 등 전방위적인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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