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바이오메디컬기업 ‘성과 톡톡’
울산 바이오메디컬기업 ‘성과 톡톡’
  • 강은정
  • 승인 2019.07.29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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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정보산업진흥원 도움으로 혁신제품 개발4개 기업, 치주질환 키트·휴대용 무선 내시경 등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역 바이오메디컬 기업과 협력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혁신제품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특화산업육성 사업’ 지원을 받아 이런 성과를 거뒀다.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역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바이오메디컬 기업인 힐릭스코(대표 강지훈), 커넥슨(대표 신재혁), 클리노믹스(대표 김병철), 리센스메디컬(대표 김건호) 등 4개사와 협력해 제품을 개발했다.

힐릭스코는 ‘치주질환 진단·치료 모니터링 분석서비스 및 키트(Helix B20 qPCR)’를 개발했다. 구강 내 유해균과 유익균을 동시에 분석해 치주 질환을 진단·치료·모니터링할 수 있는 제품이다.

지역특화산업육성 사업으로 지원받은 병원 임상 정보를 활용해 제품 진단 신뢰도를 높였다.

올해 4월 30개국 180개 이상 스타트업 기업이 참여한 인슈어테크 솔루션 개발경진대회인 콜랩 5.0에 참가해 결승까지 진출하는 등 개발제품 우수성을 세계에 증명했다.

커넥슨가 개발한 ‘휴대용 무선 내시경 영상 전송 장치’는 내시경 영상을 무선 전송할 수 있는 휴대용 의료기기다.

개발도상국이나 보건소, 군 의무대 등 의료 낙후지역과 구급차 등의 이동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이 역시 지역특화산업육성 사업에서 제공한 사용성 평가 프로그램을 통해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조절기 위치, 무게 균형, 수동초점 기능 등에 대한 수요 의견을 받아 제품 사용성을 높였다.

사용성 평가프로그램은 제품이 시장에 출시되기 전 잠재 고객에게 제품을 테스트해 숨겨진 고객 요구사항을 발견하고 제품 개발에 반영하는 방법이다.

수요에 반한 제품 출시로 인한 브랜드 평판 하락을 예방하고 생산라인 재설계 등의 착오 과정을 줄여 비용 절감이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클리노믹스는 액체 생검 방식으로 유전자 변이를 분석하고 암 진단 과정을 완전 자동화한 ‘암 진단 액체 생검 장치’를 제품화했다.

스위스 바젤 의대와 미국 존스 홉킨스 의과대학의 사용성 평가를 받으면서 동시에 해외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이 회사는 올해 2월 제약회사 등에서 225억원에 달하는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리센스메디컬의 ‘염증성 피부질환 정밀냉각치료기기’ 제품은 정밀 온도 제어가 가능하고 냉각 분사 반응성이 높아 여드름 등 염증성 피부질환을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제품이다. 정부 지원 사업으로 안전성과 성능 검증을 수행해 사업화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주력산업 성장 정체를 지역 주력산업과 바이오산업을 연계하는 게놈 기반 바이오메디컬 산업으로 새로운 성장 돌파구를 모색 중이다.

국내 바이오 경제를 주도하기 위해 2016년부터 ‘게놈 정보분석 가시화 개발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게놈 엑스포’를 울산에서 개최해 세계 석학 강연, 기업 전시회 등 게놈 기술 선도와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에는 8월 28일부터 29일까지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게놈 엑스포 2019’가 열린다. 또 바이오 데이터 팜 구축 사업 등의 바이오메디컬 신산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대형 국비 사업 기획과 유치에 매진하고 있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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