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도로공사 3개 건설 사업단과 합동 MOU
울산시교육청-도로공사 3개 건설 사업단과 합동 MOU
  • 강은정
  • 승인 2019.07.29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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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목 관련 학생 교육협력·채용 확대
29일 울산시교육청 접견실에서 열린 교육청과 한국도로공사의 ‘교육협력 및 채용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노옥희 울산시교육감과 홍석기 창녕밀양건설사업단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9일 울산시교육청 접견실에서 열린 교육청과 한국도로공사의 ‘교육협력 및 채용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노옥희 울산시교육감과 홍석기 창녕밀양건설사업단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29일 접견실에서 한국도로공사 창녕밀양건설사업단(단장 홍석기) 및 합천창녕, 함양합천 3개의 건설사업단과 교육협력 및 채용 확대를 위한 합동 MOU를 체결했다.

한국도로공사는 특성화고등학교 토목 관련학과 학생들의 도로기술 학습 및 현장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청년취업 디딤돌 프로젝트’를 추진 중으로 울산시교육청과의 이번 협약으로 합천창녕사업단 6명, 함양합천사업단 5명, 창녕밀양사업단 4명 등 총 15명의 학생들을 선발해 현장실습을 하고, 인턴채용 전환을 추진할 예정이다.

협약에 참여한 3개의 사업단은 함양-합천-창녕-밀양 간 제14호선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사업단으로 전체 사업구간은 100km에 달하며, 2024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총 16개의 시공업체가 참여한다.

이미 시교육청은 지난 4월 밀양울산건설사업단과 협약을 맺고 울산공고와 울산기술공고 토목 관련 학생 9명에 대해 현장실습을 진행 후 채용하는 성과를 이뤘다.

지역 경기 침체로 토목 관련 학생들의 취업처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학교 현장에서는 이같은 소식에 매우 고무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노옥희 교육감은 “한국도로공사에서 추진 중인 디딤돌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취업뿐만 아니라 전공 분야의 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교육적인 효과가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울산의 토목분야 학생들이 우리나라 국토분야의 전문 기술인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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