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도시공사 ‘율동지구 10년 임대주택’ 설계작 선정
울산도시공사 ‘율동지구 10년 임대주택’ 설계작 선정
  • 강은정
  • 승인 2019.07.29 22: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도시공사는 ‘율동지구 10년 임대주택 건설사업’ 건축 설계 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 5월 건축 설계를 공모해 3개 업체가 참여했고 지난 26일 개최한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당선작을 발표했다.

당선작은 ㈜에이비라인 건축사사무소(박래훈), ㈜대흥종합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정태석), ㈜청우이엔지(서윤선)가 공동으로 참여해 제출한 건축설계안으로, 자연 지형에 맞춰 공동주택을 배치하고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롭게 계획했다. 15개 세대는 테라스 하우스를 배치해 일반적인 공동주택 단지에서 볼 수 없는 특화된 건축안을 제출했다.

10년 임대주택의 건축 설계공모가 완료됨에 따라 오는 8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와 관련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1년 착공, 2024년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

‘율동지구 10년 임대주택 건설사업’은 울산도시공사에서 10년간 임대주택으로 운영·관리한 후 임차인에게 분양해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불안을 해소하고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사업 위치는 울산시 북구 효문동, 양정동 일원에 조성 중인 율동 공공주택지구 내 A2 블록이며, 대지면적 1만5천482㎡에 세대수 373세대로 단위세대 전용면적은 60㎡ 미만이다.

한편 울산도시공사는 율동 공공주택지구 내에 국민임대주택(437호, 지난해 5월 말 착공)을 시작으로 10년 임대주택 건설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해 울산시민의 주거복지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강은정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