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문화가 있는 날’ 무료 영화관람 잡아라
울산, ‘문화가 있는 날’ 무료 영화관람 잡아라
  • 김보은
  • 승인 2019.07.29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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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도서관 30~내달 2일 상영주간
울산박물관 31일 ‘대장 김창수’ 상영
미디어센터 31일 ‘파밍 보이즈’ 선봬
7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울산도서관, 울산박물관,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가 무료 영화를 상영한다.

먼저 울산도서관은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아이와 함께하는 행복 가득 영화 상영 주간’을 운영한다. 상영 영화는 ‘마이펫의 이중생활’, ‘벼랑 위의 포뇨’, ‘주먹왕 랄프’, ‘원더’ 등 총 4편이다.

상영 주간 매일 오후 2시 울산도서관 1층 종합영상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관람을 희망하는 경우 당일 현장에서 입장권을 배부받으면 되고 사전 신청을 받지 않는다.

울산박물관은 오는 31일 오후 2시 2층 강당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한국 100년 역사! 영화 다시보기’ 행사를 진행한다.

상영작은 2017년 개봉한 ‘대장 김창수’로 백범 김구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독립운동가의 강렬한 모습이 아니라 그 시작점에 놓인 한 청년의 변화를 그렸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선착순 220명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는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 다목적홀에서 변시연?장세정?강호준 공동 연출의 다큐멘터리 작품 ‘파밍 보이즈’를 선보인다.

‘파밍 보이즈’는 각자 목적은 다르지만 농업을 꿈꾸는 세 청년이 함께 무일푼으로 세계를 돌며 농사를 배우고 여행하며 언어를 배우는 도전기를 그린 작품이다. 제3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2017) 초청작이자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2016) 화제작으로 관람객과 누리꾼의 호평을 받았다.

이인균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장은 “취업문제로 고민하는 20대 청춘들에게 잠시라도 유쾌함을 선사하기 위해 이 작품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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