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표 선발 ‘시장배 e스포츠대회’ 성료
울산대표 선발 ‘시장배 e스포츠대회’ 성료
  • 강은장
  • 승인 2019.07.28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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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PC방 벗어나 각종 공연도 함께市 “각종 대회 개최 등 e스포츠 활성”4개 종목 각 1위 대통령배 대회 진출
제1회 울산광역시장배 e스포츠대회가 지난 27일 KBS 울산홀에서 열렸다. e스포츠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리그 오브 레전드(LOL)를 하고 있다. 장태준 기자
제1회 울산광역시장배 e스포츠대회가 지난 27일 KBS 울산홀에서 열렸다. e스포츠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리그 오브 레전드(LOL)를 하고 있다. 장태준 기자

 

울산시장배 e스포츠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난 27일 울산KBS홀에서 4개 종목 경기를 치르는 ‘2019 제1회 울산시장배 e스포츠대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제11회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울산지역 대표선발을 위한 지역 본선으로 치러졌다.

대회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배틀그라운드, 카트라이더, 오디션 등 4개 종목에 180명이 참가해 토너먼트 형태로 진행됐다.

단체전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DRX Rookie팀과(김연상, 정현우, 손민우, 장민수, 마태석), 배틀그라운드에서 뽀잉뽀잉팀(안진호, 김범진, 유지석, 조근영)이 1위를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카트라이더에서 이강호, 김대하와 오디션의 조재관, 김미선이 각각 1, 2위에 올랐다.

종목별 1위에게는 울산시장상을, 2, 3위에게는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상을 수여했다.

단체전 1위팀과 개인전 1, 2위 선수는 오는 8월 17~18일 대전광역시 한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리는 제11회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에 울산 지역대표의 자격으로 참여한다.

이날 대회에서는 종목별 경기 이외로도 비보이팀 카이크루 공연, 카트라이더 프로게이머 김택환 선수 사인회, 가상현실(VR) 체험존 운영 등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됐다.

‘2019 제1회 울산광역시장배 e스포츠대회’는 2008부터 시작된 ‘울산 e스포츠대회’를 확대 기획됐다.

올해는 대회명 변경과 함께 대회 장소를 PC방이 아닌 대형 공연장에서 열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 대회를 시작으로 한국e스포츠협회와 함께 e스포츠클럽 대회와 e스포츠 아카데미를 진행하며, 연말에는 KeSPA Cup의 결승전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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