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비브리오패혈증’ 주의하세요
휴가철 ‘비브리오패혈증’ 주의하세요
  • 강은정
  • 승인 2019.07.28 21: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바닷물 접촉·어패류 섭취로 감염
고위험군 치사율 높아 예방 중요
울산시는 무더위와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됨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28일 밝혔다.

비브리오패혈증은 간 질환자, 알코올 중독자,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한다.

치사율이 50%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매년 6∼10월 발생하기 시작하고, 9월 가장 많이 발생한다.

주로 어패류 섭취 또는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으로 감염된다. 따라서 어패류 익혀 먹기, 바닷물 접촉 주의(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어패류 5도 이하 저온 보관 및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 일상생활 또는 어패류 관리와 조리 시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며 “만성 간 질환자, 당뇨병, 알코올 중독자 등의 기저질환을 앓는 고위험군은 치사율이 높으므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은정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