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문화원, 일본 비젠시 방문 계획 취소
울산 동구문화원, 일본 비젠시 방문 계획 취소
  • 남소희
  • 승인 2019.07.28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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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경제보복에 따른 불매운동 등 국민정서 동참
울산동구문화원은 ‘한·일 문화교류사업’으로 초등학생 13명과 문화원 관계자 6명이 일본 비젠 시(市)를 방문하려던 계획을 취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비젠 시의 초청으로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이뤄질 계획이었다.

한·일 문화교류는 2003년 8월 동구 방어진초등학생 19명이 일본을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일본 학생들이 한국을 방문했다. 올해는 한국 학생이 일본을 방문하는 문화교류 행사로 15년째 이어지고 있었다.

동구문화원은 최근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에 따라 국민적 반발이 높아진 상황에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이어지는 등 국민 정서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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