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고래바다여행선, 참돌고래 300여마리 발견
울산 남구 고래바다여행선, 참돌고래 300여마리 발견
  • 성봉석
  • 승인 2019.07.28 21: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기운항 개시 이후 4번째 관찰

 

울산시 남구 도시관리공단이 28일 고래바다여행선이 참돌고래떼 300여마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고래바다여행선은 이날 오전 11시 25분 장생포 남동쪽 19㎞해상에서 참돌고래떼를 발견했다. 이번 발견은 지난 4월 2일 정기운항 개시 이후 4번째 고래 발견이다.

이날 탑승객 264명은 먹이를 잡으며 힘차게 유영하는 참돌고래떼의 모습을 15분간 관찰하며 탄성을 자아냈다.

정신택 이사장은 ?지난달 이후 고래를 발견하지 못해 걱정을 많이 했는데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참돌고래떼를 발견해 탑승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게 돼 기쁘다”며 “고래목시율 향상을 위해 지역주민과 유관기관 등 다양한 채널을 동원해 많은 승선객들이 고래를 보는 기쁨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전 직원들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래바다여행선은 여름 성수기 휴가철을 맞이해 고래탐사 6회, 연안코스 8회 등 주 14회 운항 중이다.

연안코스는 화~일요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주 6회 운항하며,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후 8시부터 8시 30분까지 주 2회 추가 운항한다.

고래탐사 프로그램은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주 3회 운항한다. 성봉석 기자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