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펜으로 생존물품 만들며 배우는 ‘과학’
3D펜으로 생존물품 만들며 배우는 ‘과학’
  • 김지은
  • 승인 2019.07.28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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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니꼬동제련, 온산초 어린이 과학캠프 초대
LS니꼬동제련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경주 황룡원에서 제7회 CU 투마로우 과학캠프를 열었다.
LS니꼬동제련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경주 황룡원에서 제7회 CU 투마로우 과학캠프를 열었다.

 

비철금속기업 LS니꼬동제련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경주 황룡원에서 제7회 CU 투마로우 과학캠프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CU 투마로우 과학캠프는 LS니꼬동제련이 2013년부터 매년 여름 온산초등학교 어린이들을 초대해 즐겁게 과학을 체험하도록 마련한 행사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함께해 왔다.

CU는 기업의 주력제품인 구리의 원소기호와 함께 미래를 바라본다는 ‘see you’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 과학캠프는 이론과 실험 중심의 기존 캠프들과 달리 재미있고 신나게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어 왔다.

올해의 주제는 재난과 안전이었다. 최근 어린이 안전에 대한 이슈가 증가하고 국내에 지진이 발생하고 있어, 자연재해에 대처하는 방법을 익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어린이들은 국제구호전문가의 지도를 받아 다양한 재해가 발생하는 원인을 알아보고, 안전한 대피와 생존방법을 토의하고 발표했다.

UN국제재해경감기구가 제작한 ‘리스크랜드’ 보드게임을 통해 재미있게 익히고, 생존배낭도 직접 꾸리면서 자연스럽게 재난 안전과 논리적 사고력을 키웠다.

더불어 3D펜으로 생존에 필요한 물품을 제작하며 3D프린터의 원리를 이해하고, VR장비를 통해 별자리를 관측하며 재난 발생 시 별자리를 활용하는 방법을 배웠다. 또한 드론 교육 전문가와 미니드론을 만들며, 드론의 역사와 활용분야를 듣는 데 몰입했다. 걸그룹 멤버들에게 케이팝 댄스를 배우며 특별한 추억도 만들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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