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울산현대, 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 영입
프로축구 울산현대, 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 영입
  • 강은정
  • 승인 2019.07.28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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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넘버 원’ 골키퍼 김승규(29)가 친정팀 ‘울산현대’로 복귀한다.

울산현대는 김승규와 3년 6개월 계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김승규는 울산 유소년팀인 현대중학교와 현대고등학교를 졸업했고 2008년 현대고 졸업 전 프로에 데뷔한 ‘현대고 1기’ 선수다.

이후 K리그 정상급 골키퍼로 인정받아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월드컵(2014 브라질, 2018 러시아)을 경험했고, 2016 시즌을 앞두고 J리그의 빗셀 고베로 이적, 3시즌 반 동안 활약했다.

2008년 데뷔 이후 울산과 고베 소속으로 공식경기에 각각 118경기, 121경기씩 출전했다.

A매치에는 통산 44경기 출전했고, 현 감독인 파울루 벤투 감독 체제에서 11경기에 나서 국가대표팀의 골문을 지키고 있다.

김승규는 울산 출생으로 초·중·고등학교를 모두 울산에서 졸업한 울산 토박이이자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이어서 이번 이적은 더욱 의미를 더한다.

김승규는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FC서울전에서 복귀 첫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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