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과학대·춘해보건대 직업교육 활성화‘맞손’
市·과학대·춘해보건대 직업교육 활성화‘맞손’
  • 강은정
  • 승인 2019.07.25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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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거점센터 구축·교육생 장학지원·현장실습·취업 지원 등 협력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 허정석 울산과학대학교 총장, 김희진 춘해보건대학교 총장은 25일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지역 맞춤형 평생직업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태준 기자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 허정석 울산과학대학교 총장, 김희진 춘해보건대학교 총장은 25일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지역 맞춤형 평생직업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태준 기자

 

울산시가 지역 전문대학과 협약을 맺고 직업교육 활성화에 앞장선다.

울산시는 25일 오전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울산과학대학교, 춘해보건대학교와 ‘지역 맞춤형 평생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재직자·자영업자·소상공인·취약계층 등 다양한 수요자들의 접근성을 높여 지속 가능한 평생직업교육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 맞춤형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3개 기관은 △‘울산지역 직업교육 거점센터’ 구축 및 운영 △공동 교육과정 개발 및 인적?물적 자원 공동 활용 △산학관 협력을 통한 평생직업교육 수요조사 △교육생에 대한 장학지원, 현장실습, 현장 연수 및 취업 지원을 협력한다.

울과대와 춘해보건대는 ‘첨단 ICT, 공간정보, 설비·용접, 안전·품질관리, 교육·상담, 보건·의료, 문화’ 등 7개 분야의 82개 세부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며, 교육생 장학, 현장실습, 취업 등을 지원한다.

울산시는 두 대학과 상호 협력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협약 체결과 함께 일자리 창출 릴레이사업의 내실화하고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다짐으로 제작한 ‘일자리바통’을 울과대와 춘해보건대에 전달하고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부탁했다.

울산시 송병기 경제부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부족한 분야의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인재들이 울산에 정착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번 사업이 지역과 대학, 기업, 소상공인 등 모두가 상생하는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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