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태화강 중류 2곳에 동남참게 종자 10만 마리 방류
울산시, 태화강 중류 2곳에 동남참게 종자 10만 마리 방류
  • 이상길
  • 승인 2019.07.24 21: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천 생태 복원·자원 조성 기대
울산시는 하천의 생태복원과 내수면 자원조성을 위해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함께 24일 태화강 중류에 ‘동남참게 종자’ 10만 마리를 방류했다.
울산시는 하천의 생태복원과 내수면 자원조성을 위해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함께 24일 태화강 중류에 ‘동남참게 종자’ 10만 마리를 방류했다.

 

울산시는 하천 생태 복원과 내수면 자원 조성을 위해 24일 태화강에 어린 동남참게 10만 마리를 방류했다.

방류 지점은 울주군 범서읍 굴화마을 인근 강 중류 2곳이다.

시는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함께 사전 조사를 진행해 방류 적지를 선정했다.

이날 방류한 종자는 태화강에 서식하는 동남참게와 같은 종이다.

등딱지 크기가 0.7㎝ 이상이고 전염병 검사에 합격한 건강한 개체들이다.

참게는 강에서 2∼3년간 성장한 후 강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강 하류로 이동해 4∼6월 산란한다.

시는 태화강 생태 복원과 자원 조성을 위해 2014∼2017년 태화강 상류에 다슬기 589만 마리를, 2018년 동남참게 9만1천 마리를 방류했다. 이상길 기자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