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구입한 옷은 세탁해서 입자
새로 구입한 옷은 세탁해서 입자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9.07.24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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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간지 ‘타임’에 따르면 새로 구입한 옷을 세탁하지 않고 그냥 입었을 때 접촉성 알레르기 피부염이 생길 수 있다.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교 의대 피부과 수전 네도로스트 교수는 “새 옷을 입었을 때 알레르기 피부염이 생기는 원인은 주로 원단을 물들일 때 쓰는 분산 염료”라고 지목했다.

이 범주에 속하는 옷은 주로 스포츠 혹은 아웃도어 의류들인데, 피부와 마찰이 많은 목덜미, 겨드랑이 부위에서 발진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네로도스트 교수는 “가장 쉬운 예방법은 새로 산 옷을 입기 전에 세탁해 남아있는 염료 뿐 아니라, 제조 과정에서 사용한 각종 화학 물질을 제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피부가 예민한 사람은 염료가 상당 부분 제거되더라도 옷감 자체에 알레르기 반응을 나타내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그런 경우엔 합성 섬유보다는 면 같은 천연소재 제품이 바람직하지만, ‘100% 면’ 옷을 사더라도 소비자는 안심을 하기 어렵다고 ‘타임’은 지적했다. 미국 등 주요 선진국조차 의류 제조사가 제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사용한 화학약품이나 첨가제에 대해 명시할 의무을 지우지 않기 때문이다.

화학약품 뿐만 아니라 유통과정에서 묻는 먼지 등도 무시할수 없다. 새 옷은 무조건 세탁 후 입도록 하자. 북구 신천동 김초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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