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관악기가 빚어내는 감미로운 선율
목관악기가 빚어내는 감미로운 선율
  • 김보은
  • 승인 2019.07.24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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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문예회관 31일 ‘클라리네티스트 장종선&Friends’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31일 오후 하우스 콘서트 '클라리네티스트 장종선&Friends'가 펼쳐진다. 사진은 클라리네티스트 장종선.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31일 오후 하우스 콘서트 '클라리네티스트 장종선&Friends'가 펼쳐진다. 사진은 클라리네티스트 장종선.

 

클라리넷, 바이올린, 피아노는 풍부한 표현력이 매력적인 악기들이다. 이 세 악기가 한데 어우러져 감미로운 선율을 들려주는 연주회가 울산에서 펼쳐진다.

울주문화예술회관은 오는 31일 오후 8시 이달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하우스 콘서트 ‘클라리네티스트 장종선&Friends’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공연에는 클라리네티스트 장종선(사진)과 바이올리니스트 전인홍, 피아니스트 이지윤이 출연해 목관악기가 빚어내는 따뜻한 소리를 담아낸 클래식 연주를 들려준다.

클라리네티스트 장종선은 그로스 폴니쉬 오케스트라, 파사우 캄머 오케스트라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고 현재 젊은 클래식 뮤지션으로 구성된 ‘올림푸스 앙상블’ 멤버로 왕성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전인홍은 서울바로크음악콩쿠르, 이탈리아 International Euterpe Competition 등 국내외 유수 콩쿠르에 입상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코리안 챔버오케스트라의 정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이지윤은 제33회 한국반주협회 우수 신인음악회에서 연주했고 지난해 원먼스 페스티벌 개막 연주 및 문화가 있는 날 하우스 콘서트에 참여하는 등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선 ‘모차르트-클라리넷 콘체르토 A장조, K.622 ? 제2악장 아다지오’, ‘비에니아프스키-연주회용 폴로네이즈’, ‘미요-클라리넷,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등 서로 다른 악기의 음색이 감미롭게 어우러지는 곡들을 선사한다.

울주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클라리넷과 바이올린, 피아노 등 풍부한 표현력을 자랑하는 매력적인 악기들로 이뤄진 공연”이라며 “부드러운 바람 같은 클래식 선율로 시원한 휴가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석 1만원.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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