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 시상식
현대차그룹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 시상식
  • 김지은
  • 승인 2019.07.24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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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자금 1억·맞춤형 1:1 멘토링 제공
현대차그룹은 2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 8기 시상식과 사업발표회를 개최했다.
현대차그룹은 2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 8기 시상식과 사업발표회를 개최했다.

 

현대차그룹은 2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 8기 시상식과 사업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권오규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 나영돈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 김인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원장과 H-온드림 8기 선정팀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은 현대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재단이 고용노동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회적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초창기 사회적기업에게 팀당 최대 1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12개월 간의 창업교육 및 1:1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5월부터 약 3개월간의 모집 및 심사를 거쳐 선발된 8기 사회적기업 창업팀(19개 팀, 3개 컨소시업 그룹)의 시상식 및 사업발표회가 진행됐다.

선발팀 중 제조 분야의 ‘라이프체어’는 선박사고 피해를 줄이는 ‘10초 구명조끼’를 개발한다.

정보 서비스 분야 ‘피치마켓’은 느린학습자를 위한 쉬운 글 도서 제작과 독서교육을 할 계획이고 소셜 임팩트 컨소시엄 분야에 선발된 ‘생업강화’는 6개 팀이 함께 강화도 전통과 문화를 활용한 콘텐츠를 개발해서 지방 소멸위험지역에서 청년 자립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선발된 사회적기업들을 위해 ‘H-온드림 데모데이’를 개최해 외부 투자 유치를 적극적으로 돕고 있으며, 임직원 온라인 쇼핑몰에 사회적기업 전용관을 열어 매출 향상 및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주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사회적 기업 211개 창업, 1천420명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으며 2022년까지 34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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