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3일 오후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시 및 교육청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 시민단체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울산 청렴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울산 청렴 어울림 한마당’은 울산시와 울산청렴사회민관협의회에서 공동 주최하고 국민권익위원회에서 후원하는 문화 축제로 지역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청렴 울산 구현’을 레이져 쇼로 연출한 청렴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개막식 행사, 청렴 콘서트, 청렴 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개막식에서는 울산시장, 청렴사회민관협의회 공동의장(흥사단 박정선 대표), 청렴사회민관협의회 위원, 공공기관 임직원 및 사회 각계각층이 참석해 청렴한 울산을 만들자는 ‘청렴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서 청렴판소리와 상황극, 공연, 샌드아트, 청렴영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재미와 감동을 느끼면서 청렴에 대한 중요성도 인식할 수 있도록 꾸민 ‘청렴 콘서트’도 진행됐다.

이외 옛 선인들의 청렴정신을 적은 좋은 글귀를 캘리그라피로 표현한 작품 전시와 음료 등을 참석자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청렴 카페도 운영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렴과 부패방지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상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