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노인복지관, 소통문화 확산
울산 북구노인복지관, 소통문화 확산
  • 남소희
  • 승인 2019.07.23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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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먼저 안녕하세요’ 캠페인 진행
울산시 북구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이 ‘내가 먼저 안녕하세요’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따뜻한 정 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23일 북구에 따르면 북구노인복지관 분관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니어)’ 클럽의 캠페인으로 시작된 이번 캠페인에는 복지관 본관 어르신들까지 동참해 지역사회의 화합을 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세바시 클럽은 북구노인복지관 분관 선배시민학교 기초반과 심화반을 수료한 어르신들이 공동체와 후배시민을 돌보고, 지역사회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한 학습과 토론, 실천을 위한 모임으로, 지난달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 이후에는 소통이 줄어든 지역사회에서 인사를 통해 서로 정을 나누고, 함께 돌보는 마을이 되기를 바라는 선배시민의 바람을 담아 마주치는 사람에게 인사를 먼저 건네는 ‘내가 먼저 안녕하세요’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세바시’ 한양배 회장은 지난 4일 북구청에서 열린 토크쇼 ‘북구 최고의 고민을 찾아라’에 참여해 ‘내가 먼저, 안녕하세요’ 캠페인을 제안하기도 했다.

한양배 회장은 “먼저 인사를 하는 것만으로도 이웃 간 화합을 도모할 수 있다”며 “돈 한 푼 들이지 않고도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 수 있는 ‘내가 먼저 안녕하세요’ 운동에 많은 사람이 동참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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