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남진물놀이장’ 오늘부터 운영
울산 동구 ‘남진물놀이장’ 오늘부터 운영
  • 남소희
  • 승인 2019.07.23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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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 걸을 수 있는 구조물·에어슬라이드·물대포 등 설치
울산시 동구는 ‘마을공동어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바다 위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남진물놀이장을 조성했다.
울산시 동구는 ‘마을공동어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바다 위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남진물놀이장을 조성했다.

 

동구의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감상하면서 쾌적하고 안전하게 바다 위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남진물놀이장이 조성된다.

23일 울산시 동구에 따르면 남진항(동구 남진길 12 앞) 일원에 남진물놀이장을 조성해 24일부터 운영한다.

남진물놀이장은 동구가 추진하는 ‘마을공동어항 조성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것으로 총사업비 1억원을 들여 방어동 남진항 백사장과 해상 등 4천200㎡의 바다 위를 걸을 수 있는 구조물(폰툰)과 에어슬라이드, 시소, 물대포 등을 설치했다.

특히 남진물놀이장의 모든 물놀이 시설은 해상에 설치돼 바다 위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동구는 기대하고 있다.

남진물놀이장은 동구 주전물놀이장과 일산해수욕장 물놀이장에 이어 동구 지역에서 세 번째로 조성된 바닷가 물놀이장이다.

다음달 중순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또 안전을 위해 구명조끼를 착용한 사람만 입장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안전요원과 운영요원이 상시 근무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물놀이장 조성을 통해 이 일대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해 정주 여건 개선 및 관광인프라 확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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