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8회 한마음미술대전’ 수상작 선정 정성주·성민애·최현숙·송명수씨 대상
■ ‘제18회 한마음미술대전’ 수상작 선정 정성주·성민애·최현숙·송명수씨 대상
  • 김보은
  • 승인 2019.07.23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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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주 作 '장미축제'.
정성주 作 '장미축제'.
성민애 作 '오이디푸스의 눈물(Tears of Oedipus)'.
성민애 作 '오이디푸스의 눈물(Tears of Oedipus)'.
최현숙 作 '시조 세 수(한글)'
최현숙 作 '시조 세 수(한글)'
송명수 作 '홍매'.
송명수 作 '홍매'.

‘제18회 한마음미술대전’의 부문별 대상작이 발표됐다.

수상작은 사진 부문 정성주씨의 ‘장미축제’, 조각 부문 성민애씨의 ‘오이디푸스의 눈물(Tears of Oedipus)’, 서예 부문 최현숙씨의 ‘시조 세 수(한글)’, 문인화 부문 송명수씨의 ‘홍매’ 등이다.

한마음미술대전 운영위원회는 지난 20, 21일 이틀에 걸쳐 부문별 심사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은 ‘제18회 한마음미술대전’ 수상작이 결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한마음미술대전은 울산시남구문화원이 주최하고 울산시 남구가 후원하는 전국 단위 공모전이다. 남구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고 울산시민의 정서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부문은 회화(한국화, 민화, 서양화), 조각, 서예(한글, 한문, 현대서예), 문인화, 사진으로 나눴고 지난 19일 접수를 마감했다.

출품된 작품 수는 회화 136점(한국화 73점, 서양화 63점), 조각 6점, 서예 137점(한글 53점, 한문 59점, 현대 25점), 문인화 49점, 사진 57점 등 총 385점이다.

이 중 대상과 함께 금상, 은상, 동상, 장려, 우수, 특선, 입선 등의 수상작을 가려냈다.

대상은 사진, 조각, 서예, 문인화 부문에서 나왔다. 사진 부문 정성주씨의 ‘장미축제’, 조각 부문 성민애씨의 ‘오이디푸스의 눈물(Tears of Oedipus)’, 서예 부문 최현숙씨의 ‘시조 세 수(한글)’, 문인화 부문 송명수씨의 ‘홍매’ 등이다.

심사위원단은 “사진 부문 대상작은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를 촬영한 것으로 장미와 불꽃이 빛과 함께 장미원을 잘 담아냈고 조각 부문 대상작은 재료의 탐구와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또 서예 부문은 탄탄한 획과 결구의 작품이 있는가 하면 아직 미숙한 작품도 있었다. 대상작을 비롯한 특선 이상의 작품들은 획과 조형에 대한 자신만의 미감(美感)이 구축돼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문인화 부문은 다양한 소재의 작품이 출품됐고 대상작은 고고한 달빛 아래 우뚝 선 수석과 매화의 구도가 좋았고 필력 또한 돋보였다”고 덧붙였다.

대상 외에도 금상은 박순정씨의 ‘고래해체이야기(사진)’, 은상은 정미영씨의 ‘석남사 나들이’, 현삼주씨의 ‘공업탑 50년’이 받았다. 조각 부문 박재윤씨의 ‘Camel in Camel’과 남진우씨의 ‘투과되는 경계’는 특별상을 수상했다.

수상작 전시회는 오는 9월 4일부터 8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전시장 전관(1~4전시장)과 전통민속놀이마당 꾸러기놀이터에서 열린다. 시상식은 9월 4일 오후 6시 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장에서 진행한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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