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주말간 크고 작은 화재 잇따라
울산, 주말간 크고 작은 화재 잇따라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9.07.2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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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량기·컨테이너 창고·식당 등
주말 울산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가 잇따랐다.

21일 오전 8시 20분께 중구 복산동의 한 주택 전기계량기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주택 전기계량기에서 시작됐으며, 거주자가 물로 5분 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계량기와 주택 내부 벽면이 그을리는 등 소방서 추산 8만1천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또 불을 끄는 과정에서 거주자 1명이 손바닥에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앞서 이날 오전 0시 27분께는 울주군 상북면 컨테이너 창고에서 불이 났다.

불은 컨테이너 1동을 완전히 태우고 소방서 추산 28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0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컨테이너 내부에서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또 지난 20일 오후 11시 10분께는 동구 화정동 식당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냉장고 등 식당 내 영업 시설과 내부 10㎡가 불에 탔다. 불은 20분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소방서 추산 27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주방 내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원경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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