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약사고 찾은 재외동포 학생들 ‘뿌리를 찾아서’
울산 약사고 찾은 재외동포 학생들 ‘뿌리를 찾아서’
  • 강은정
  • 승인 2019.07.21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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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러시아, 중국 등 세계 21개국에서 선발된 60명의 재외동포 학생들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 동안 모국에 대한 이해와 문화 교류를 위해 울산 중구 약사고등학교를 방문했다.
미국, 러시아, 중국 등 세계 21개국에서 선발된 60명의 재외동포 학생들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 동안 모국에 대한 이해와 문화 교류를 위해 울산 중구 약사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세계 21개국 60명 1박2일 동안 모국 이해·문화 교류의 시간

미국, 러시아, 중국 등 세계 21개국에서 선발된 60명의 재외동포 학생들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 동안 모국에 대한 이해와 문화 교류를 위해 울산 중구 약사고등학교를 방문했다.

행사는 전 세계 재외동포 청소년과 대학생이 모국인 대한민국을 찾아 사회, 문화, 역사를 체험하고 한민족 정체성, 민족 유대감 증진과 글로벌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약사고는 이들을 환영하기 위해 시청각실에서 행사를 열었다.

재외동포 학생들이 준비한 플래시몹 공연에 약사고등학교 학생들이 K-pop 댄스 공연으로 화답하는 등 서로가 함께 어우러지는 소중한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번 방문기간에 재외동포 학생들은 약사고에서 ‘친구야, 학교가자’라는 프로그램 일일 체험학습을 했다.

약사고는 문화 체험 중심의 공동수업, 가정과 함께하는 홈스테이 등으로 한국의 가정생활을 체험했다.

약사고 이원주 교장은 “국제 교류 프로그램으로 재외 동포 학생들이 민족의 정신문화를 이해하며 자랑스러운 한국인의 뿌리임을 확인할 수 있고, 우리 학생들도 국제적 감각을 키우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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