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 ‘우리 동네 폴리스존’ 확대
울산경찰 ‘우리 동네 폴리스존’ 확대
  • 성봉석
  • 승인 2019.07.21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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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우정시장 일대 등 6개 지역 추가 선정·시행
울산지방경찰청이 22일부터 6개 지역에 ‘우리 동네 폴리스존’을 확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울산경찰청은 앞서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범죄발생률, 112신고 등 치안데이터 분석 및 지역주민 치안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6개 지역을 추가로 선정?시행할 예정이다.

각 지역은 △우정동 우정시장 △화봉동 화봉공원 △야음동 번개시장 △전하동 전하재기숙사 △범서읍 신구영시장 △남부리 (구)시외버스터미널 등 일대 6곳이다.

경찰은 폴리스존에 대해 주민접촉형 순찰, 형사기동대, 기동순찰대, 경찰협력단체 등과 연계해 가시적인 예방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한다. 또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취약장소 환경개선 등의 노력도 병행한다.

폴리스존은 지난해 울산경찰청 범죄예방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채택된 것으로 범죄 발생이 잦은 곳에 경찰관이 정복을 입고 수시로 나타나는 지역을 의미한다.

앞서 경찰은 중구 학성 큐빅광장, 남구 삼산 자두공원, 동구 문현초, 울주군 온산 신온5길 등 4곳 일대를 폴리스존으로 정하고 시범 운영했다.

그 결과 해당 지역 범죄 발생은 104건, 112 신고는 74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3건(11.1%)과 69건(8.5%) 감소했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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