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도 막지 못한 ‘울산조선해양축제’ 열기
태풍도 막지 못한 ‘울산조선해양축제’ 열기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9.07.2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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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2019 울산조선해양축제’ 성료… ‘나이트 런’· ‘후리잡기 대회’ 등 인기
'2019 울산조선해양축제'가 'We Can Fly!'를 주제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동구 일산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렸다. 방어잡기 대회에서 한 참가자가 싱싱한 방어를 잡아 들어 보이고 있다.
'2019 울산조선해양축제'가 'We Can Fly!'를 주제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동구 일산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렸다. 방어잡기 대회에서 한 참가자가 싱싱한 방어를 잡아 들어 보이고 있다.

2019 울산조선해양축제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일산해수욕장 일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2019 울산조선해양축제는 첫날인 19일 오후 7시 지역 예술인과 학생, 시민참여단 등 500여명이 울산과학대학교 입구에서 일산해수욕장까지 1.2㎞ 구간을 행진하는 것을 시작으로 축제가 펼쳐졌다. 일산해수욕장 해변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We can fly’를 주제로 육중완 밴드와 노브레인 출연한 개막공연이 열려 축제에 참여한 7천여 주민들이 공연을 즐겼다.

축제 둘째 날인 20일 늦은 오후 태풍이 소멸하면서 ‘나이트 런’과 EDM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됐으며, 전국씨름왕 선발대회도 예정대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축제의 대표행사로 첫선을 보인 ‘나이트 런’에는 관광객과 지역주민 등 2천여명이 함께해 성황을 이뤘다.
태풍이 지나간 뒤인 21일 축제 마지막 날 프로그램은 모두 정상적으로 운영됐다. 동구 지역 어촌의 옛 모습을 알리는 ‘일산어촌체험마을’, 전국 16개 팀이 참여한 ‘울산동구청장배 비치 사커대회’를 비롯해 방어잡기 신나는 물총놀이를 하는 ‘네버랜드 서바이벌’, 전통 어로인 ‘후리잡기 대회’가 잇따라 열렸다.   

21일 오후 7시 30분부터 마련된 폐막공연에는 3만여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미스트롯’의 송가인, 홍자 등이 출연하는 흥겨운 무대가 마련됐다.    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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