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태풍 ‘다나스’ 대비 만전
울산 중구, 태풍 ‘다나스’ 대비 만전
  • 강은정
  • 승인 2019.07.18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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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중구가 오는 20일 상륙이 예측되는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를 대비하기 위해 사전 준비에 나섰다.

중구는 오는 20일 오전 9시께 전남 여수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예측되는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의 내습에 대비해 18일 오후 2시 재난상황실에서 상황판단회의를 실시했다.

박태완 중구청장과 김정익 부구청장 등 참석자들은 각 실과·동별 기상상황에 따른 비상근무 실시, 재난취약지역 수방자재 전진배치, 재난취약시설물 점검, 하천 둔치 내 주차장 차량침수 피해예방대책 등에 관한 회의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강풍을 대비해 옥외광고물과 위험담장, 낙하물, 유리창 파손 방지 대책을 강구하고, 각종 시설물의 사전 점검과 관리 강화를 통해 피해예방에 전력하기로 했다.

다운초교 인근 태화강 징검다리와 태화·우정시장 등 8개소의 인명피해 우려지역, 12개 하천둔치 공영주차장 등 차량침수 우려지역의 점검과 관리 강화를 통해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양수기 140대, 소형마대 3천매, 톤마대 5매, 모래주머니마대 1천900매 등의 수방자재와 응급복구 장비를 사전점검하고, 전진 배치했으며, 침수 피해 발생 시 13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즉각적으로 양수기를 배치해 운영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관계 공무원과 함께 이후 오후 4시부터 옥성나들문, 서원배수장, 약사천 그린싱크 등지를 돌며 현장의 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대비를 부탁했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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