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울산본부, 해외 판로개척·공동 구매 온라인 플랫폼 구축 등 발표

‘울산조선해양플랜트 협동조합(가칭)’ 설립을 위한 사업 설명회가 18일 동천컨벤션에서 개최됐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는 18일 동천컨벤션에서 조선해양플랜트융합 미니 클러스터의 협동조합 설립 추진 위원회와 사업 설명회를 열고 조직 설립계획, 주요 사업과 정부정책 연계방안 등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박승남 산업현장교수가 ‘4차산업혁명시대 조선해양플랜트산업 중소기업 대응전략’을, 산단공 유지용 차장이 ‘협동조합 사업방향 및 추진방안’을, 중소기업중앙회 송영렬 전문 컨설턴트가 ‘협동조합 세부 추진사업 및 지원정책’의 주제로 발표했다.

협동조합의 주요사업은 △정부정책 연계 첨단 중소기업 협동화 공장·공동 물류센터 건립 △해외 판로 개척과 공동 구매를 위한 온라인 플랫폼 구축 △스마트 K-야드 프로젝트 참여 및 정부 R&D 공동 기획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혁신 촉진 과제 지원 등이며 향후 조합원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고도화할 예정이다. 산단공과 협동조합 설립추진 위원회는 설명회를 통해 조합원을 모집하고 사업계획을 수립하며, 9월 내 창립총회 개최, 주무관청 인가 및 설립 등기까지 조합 설립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김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