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최근의 주의보는 ‘종합보안솔루션업체’ 에스원이 18일 오후에 내렸다. 이 업체는 최근 5년간(2014~2018년) 여름 휴가철(7월 넷째 주~8월 둘째 주) 침입범죄 데이터의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 휴가철 좀도둑에 관한 얘기로, 이들에 의한 빈집털이가 일자별로는 휴가철 성수기가 시작되는 7월 넷째 주 금요일에, 시간대별로는 자정~오전 6시 사이에 가장 많았다며 각별히 유념할 것을 당부했다. 또 주거시설별로는 단독주택이 59%, 침입경로별로는 창문이 43%로 가장 많았다고도 했다. 예방대책으로는 △전자식 출입문 잠금장치(도어락) 비밀번호 변경 및 지문 제거 △SNS에 휴가 일정·위치 노출 자제 △CCTV 정상작동 여부 확인 △창문 및 출입문 잠금상태 확인 등을 제시했다.
같은 날 행정안전부는 우리나라 주변 바다의 온도가 높아지면서 독성 해파리 출현에 따른 피해가 늘고 있다며 주의를 요청했다. 2015∼2017년 자료에 따르면 해파리 같은 독성 바다동물 접촉으로 인한 환자는 7∼8월이 73.9%로 가장 많았다. 행안부는 해파리에 쏘이면 바로 물 밖으로 나와 구조요원이나 구급차를 부르라고 당부했다. 또 피부에 달라붙으면 맨손으로 떼어내지 말고 해파리는 장갑 같은 것으로, 독침은 플라스틱카드로 제거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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